
BMW가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지속한다. BMW는 미래 전략 발표회에서 2025년부터 뉴 클래스(Neue Klasse)라는 새로운 전기차 제품군을 출시함과 동시에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의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MINI는 2030년부터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된다.

BMW 올리버 집세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BMW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의 개발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뉴 클래스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출시되며, 미니는 전기차 브랜드로 바뀐다’고 말했다.

뉴 클래스라는 새로운 제품군은 2025년부터 출시된다. 차세대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및 배터리, 새로운 IT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이 특징이다. 차체는 차별화된 비율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구성되며,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M모델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BMW그룹의 MINI는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MINI는 2025년 상반기 선보일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를 끝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순수 전기 모델로만 선보일 계획이다. 2030년 초반에는 MINI의 모든 라인업이 순수 전기차로만 구성된다.

한편, BMW그룹은 올해 말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을 출시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은 빠른 속도의 무선 업그레이드 성능이 강점이다. 고객들은 한층 더 많은 기능을 무선으로 구매 및 설치할 수 있다. BMW iX에 최초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