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미국 법인은 스팅어 부분변경을 1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북미형 신형 스팅어는 기아 신규 로고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국내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애스콧 그린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스페셜 에디션인 스콜피온 트림이 추가됐다. 가격은 3만7125달러(약 4200만원)부터다.


북미형 스팅어 부분변경에는 기아 신규 로고가 적용됐다. 신규 로고는 보닛과 스티어링 휠, 휠캡 등에 사용됐다. 후면부는 스팅어 레터링이 유지됐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스콜피온 트림도 출시된다. 스콜피온 트림은 스노우 화이트, 오로라 블랙, 실버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스팅어 부분변경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새롭게 디자인된 18, 19인치 휠,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이 탑재됐다. 특히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가 모든 트림에 기본이다. 가변 배기는 3.3 전용이다.


북미형 스팅어 최상위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7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계기판, 파워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컬럼,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홈링크,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 전동식 트렁크,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이 추가된다.


한편, 기아는 올해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 및 연식 변경 모델에 신규 로고를 도입한다. 3월 K8과 니로 EV를 시작으로 4월 K3 부분변경, 5월 K9 부분변경 및 K5, 6월 스포티지 풀체인지 및 모닝·니로 HEV·쏘렌토, 7월 EV6 및 레이·셀토스·카니발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