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7월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규어는 뉴 F-페이스와 뉴 XF,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90, 뉴 디스커버리를 투입한다. 신차는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규 가솔린 트림 적용 등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예고됐다.

2021년 국내 출시되는 재규어랜드로버 모델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프로가 탑재된다. PIVI 프로는 LG전자와 공동 개발됐다. 2개의 LTE 모뎀과 듀얼 e심, 16개의 개별 모듈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SOTA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이 강점이다.

재규어 뉴 F-페이스는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정숙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뉴 XF도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2.0리터 신형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디젤 엔진이 얹어진다.

랜드로버는 뉴 디펜더90과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한다. 뉴 디펜더90는 2도어 모델로 짧은 길이의 휠베이스 및 오버행과 도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랜드로버 4코너 에어 서스펜션 등의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뉴 디스커버리는 실내가 집중적으로 변화했다. 11.4인치 풀 HD 스크린이 추가됐다. 뉴 디스커버리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얹어져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숙성이 높아졌다. 올 뉴 디펜더110 6기통 가솔린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으며, 2021 이보크, 벨라, 디스커버리 등으로 확대 도입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숙련된 테크니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직원들에게 제품 및 브랜드, 금융 및 판매, 기술 교육 등 9개 전문 분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