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북미형 스팅어 부분변경의 실차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autoblog에 게재된 북미형 스팅어 부분변경은 국내 사양과 다르게 기아 신규 로고가 적용됐다. 또한 애스콧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수용 스팅어는 기존 로고가 그대로 유지된다.


북미형 스팅어 부분변경은 G2.5 T-GDI를 기본으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낸다. 가격은 3만7125달러(약 4220만원)부터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최고출력은 373마력이다. 가격은 4만4735달러(약 5100만원)부터다. 가격 인상 폭은 국내와 유사하다.


북미형 스팅어 부분변경에는 국내 사양과 다르게 기아 신규 로고가 적용됐다. 신규 로고는 보닛과 스티어링 휠, 휠캡 등에 사용됐다. 후면부의 STINGER 레터링은 유지됐으며, 엠블럼 부착이 최소화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애스콧 그린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스팅어 부분변경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새롭게 디자인된 18, 19인치 휠,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이 탑재됐다. 특히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가 모든 트림에 기본이다. 가변 배기는 3.3 전용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 및 연식 변경 모델에 신규 로고를 도입한다. 3월 K8과 니로 EV를 시작으로 4월 K3 부분변경, 5월 K9 부분변경 및 K5, 6월 스포티지 풀체인지 및 모닝·니로 HEV·쏘렌토, 7월 CV(코드명) 및 레이·셀토스·카니발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