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 사륜구동과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포르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47mm 늘어난 헤드룸과 1200ℓ의 트렁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륜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국내 가격 및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타이칸 4,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S 총 4종이다. 4종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기본 탑재됐다. 타이칸 4의 시스템 총 출력은 380마력, 오버부스트 사용시 476마력으로 상승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 최고속도는 220km/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389-456km를 주행할 수 있다. 4S의 시스템 총 출력은 490마력이다. 최대 57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40km/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388-452km를 주행할 수 있다. 터보의 시스템 총 출력은 625마력이다.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395-452km다.

터보S는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9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388-419km다.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은 모두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지상고를 최대 30mm까지 높여주는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는 옵션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외관은 후면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흐르는 스포티한 루프라인, 이른바 플라이 라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로 휠 아치 트림, 에이프런, 사이드 실이 포함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