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GLS 600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660만원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이바흐 GLS는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내외관 디자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뒷좌석과 실내,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엔진, 최상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2억5660만원이다.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의 외관에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29개의 고광택 크롬바가 수직으로 배열된 전면부 그릴, 23인치 휠, 대형 공기흡입구, D필러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조명이 포함된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보드, 투톤 페인트 외장 컬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뇨 가죽 패키지가 기본이다. 시트와 루프라이너의 최고급 나파 가죽은 고급감을 높인다. 나파 가죽과 우드 소재의 신형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디지뇨 고광택 블랙 피아노 라커 트림과 크롬 장식의 송풍구가 제공된다.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의 휠베이스는 3135mm다. 2열 레그룸은 1103mm에 달한다. 1열을 쇼퍼 위치로 옮길 시 최대 134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1열과 2열은 S클래스 대비 각각 25cm, 28cm 높다. 2열 독립 이크제큐티브 시트는 다양한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열 탑승객은 2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태블릿, 에너자이징 패키지+, 열선 컴포트 패키지 등이 기본이다.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4.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성능을 낸다. 48V 전기 시스템은 가속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한다. E-액티브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마이바흐 GLS 600 4MATIC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와이퍼 작동 방향에 맞춰 워셔액을 분사하는 매직 비전 컨트롤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