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는 QM6 dCi 4WD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QM6 dCi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며, 닛산 사륜구동 테크놀로지인 ALL MODE 4x4-i가 기본 탑재됐다. 1.7 dCi 2WD는 삭제됐다. 가격은 RE 3466만원, 프리미에르 4055만원이다.


QM6 dCi 4WD에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낸다. 최대토크는 1750rpm부터 발휘된다. 최대토크 rpm 구간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 750rpm 넓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2.7km/ℓ, 19인치 휠 기준 12.5km/ℓ다.


QM6 dCi 4WD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닛산 테크놀로지인 ALL MODE 4x4-i다. 모든 바퀴에 토크를 적절히 배분해 눈, 비, 험로 등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타이어 접지력을 유지한다. 또한 2WD, 오토, 4WD LOCK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SCR 시스템이 강화됐다.


QM6 dCi 4WD에는 가솔린 및 LPG 모델과 다르게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가 추가됐다. HDC는 급경사의 도로를 저속으로 내려가고자 할 경우,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다. 5~30km/h에서 작동한다. 정숙성도 한층 높아졌다.


QM6 dCi 4WD는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RE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동승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HDC가 기본이다. 프리미에르는 LED 리어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