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K8과 K7 프리미어가 함께 포착됐다. 국내 K8 킹클럽 동호회에 게재된 K8은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으로 K7 프리미어와의 디자인 비교가 가능하다. K8은 새로운 내외관과 파워트레인, 최신 사양을 탑재하고 3월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3월 중순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K8은 현대기아차 신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돼 전장이 5015mm로 늘어났다. K7 프리미어의 전장은 4995mm다. K7 프리미어는 두꺼운 수직형태 바가 삽입된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 Z라인 주간주행등 및 리어램프, 점선 형태로 점등되는 리어램프 가로바 등이 특징이다.


K8은 테두리가 없는 전면부 범퍼 일체형 그릴, 그릴 내부의 다이아몬드 패턴, 전면부 양쪽 끝에 자리 잡은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주간주행등, 기하학적 조향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방향지시등의 역할까지 겸한다. K8의 방향지시등은 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타입으로 제공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은 전면부 그릴 외에 전면부 범퍼 하단과 헤드램프, C필러, 머플러 내부, 등과 실내 곳곳에 적용됐다.


K8의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3.5리터 가솔린과 LPi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300마력, 2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