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오딧세이는 안전 및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내외관 디자인도 변경됐다. 특히 오딧세이는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오딧세이의 가격은 5790만원이다.

신형 오딧세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에는 저속 추종 시스템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이 더해졌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추돌 경감 제동,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공간 활용성도 업그레이드됐다.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돼 탈착이 한층 용이해졌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로 전후 및 좌우 슬라이딩도 자유롭다. 조수석 시트에는 4방향 럼버 서포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제공된다.

2열과 3열 탑승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캐빈 와치, 캐빈 토크의 기능이 개선됐다. 2열 루프에 탑재된 10.2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USB 또는 HDMI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시트에는 새로운 패턴의 천공 가죽 시트 및 전좌석 시트 파이핑을 통해 착좌감을 개선했다. 오버헤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핸들, 이너 도어 포켓 등에 무드등이 추가됐다. 신형 오딧세이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오딧세이에는 3.5리터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84마력, 최대토크는 36.2kgm다. 엔진은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하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복합연비는 9km/ℓ(도심 7.7, 고속 1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