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IS500 F 스포츠 공개, 5.0리터 V8엔진 유지

렉서스는 IS500 F 스포츠를 22일(미국시간) 공개했다. IS500 F 스포츠에는 5.0리터 V8 엔진이 얹어졌으며 최고출력 472마력을 발휘한다. 토센 차동 제한장치, 다이내믹 핸들링 패키지, 가변 서스펜션,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IS500 전용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IS500 F 스포츠의 5.0리터 V8 엔진의 최고출력은 472마력(7100rpm), 최대토크는 54.6kgm(4800rpm)다. 최고출력 473마력인 BMW 신형 M3 기본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이다. 특히 IS500은 V8 엔진이 적용됐음에도 V6 엔진을 사용하는 IS350보다 65kg 가볍다.

구동력은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IS500 F 스포츠에는 리어 토센 차동 제한장치, 가변 서스펜션, 다이내믹 핸들링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최적화해 브레이크 냉각 성능을 높였다.

IS500 F 스포츠의 외관은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전용 리어 디퓨저가 탑재됐다. NK가 공급하는 19인치 휠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가죽 스티어링 휠과 도어실에 F 스포츠 퍼포먼스 엠블럼이 추가됐다. IS500 전용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이 지원된다.

엔진 및 변속기, 스티어링 휠 반응 속도를 극단적으로 높인 스포츠 S 및 스포츠 S+ 주행모드가 적용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사용해 인식 범위를 높였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