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 미리보기, 6년만에 풀체인지

제네시스 신형 G90 미리보기, 6년만에 풀체인지

발행일 2021-02-12 06:45:35 박수현 기자

제네시스 G90 후속 모델이 스웨덴 북부지역에서 혹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2015년 12월 EQ900 출시, 2018년 11월 실외 디자인이 크게 바뀐 부분변경 모델 G90 출시에 이어, 2021년 12월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예정됐다. 

제네시스 G90는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총 10,009대가 판매됐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국내 판매량 108,384대의 약 10%에 해당되는 수치로, 대당 판매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만 연간 1조원을 벌어들이는 무시할 수 없는 볼륨 모델이다.

G90 경쟁차의 글로벌 판매량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벤츠 S클래스 7만여대, BMW 7시리즈 5만여대, 아우디 A8 2만여대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역사가 짧고, 좁은 국내 시장을 고려해도 연간 1만대는 적지 않은 수치다. S클래스의 작년 국내 판매량은 6천여대 수준이다.

신형 G90는 최근 출시되는 제네시스 신차들의 플랫폼 변화와 유사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다. 차체강성 강화, 충돌 안전성 향상, 저중심 설계는 물론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과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고려된 차세대 플랫폼이다. 2021년에는 내연기관 모델이 출시된다.

신형 G90에서는 3.8 GDI, 3.3 T-GDI, 5.0 GDI 엔진이 스마트스트림 엔진으로 전면 교체된다. 3.5 T-GDI로 대표되는 스마트스트림 엔진 라인업은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3.0 T-GDI 엔진이 새롭게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신형 G90에는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이 제네시스 라인업 중 처음 탑재될 예정으로, 반자율주행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 밖에 맵 데이터와 카메라가 연동되는 프리뷰 에어 서스펜션,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 후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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