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전기차 CV 실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CV의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신형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확인된다. CV는 1회 충전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달 공개되며, 7월 국내에 출시된다.

CV의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곡선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오토홀드 기능이 탑재됐다. 송풍구는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독특한 패턴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제공된다.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의 간결한 레이아웃과 프레임리스 룸미러도 확인된다.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 미러를 선택할 경우 실내 A필러쪽에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CV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이다.

4분 충전으로 주행 가능 거리 100km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만에 가속한다. CV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각각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A2를 지원한다.

CV는 크로스오버와 해치백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스포티한 벨트 라인, 측면부 펜더까지 이어지는 크램쉘 보닛, 기하학적으로 긴 휠베이스,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도어핸들이 차체 내부에 수납되는 팝업식 도어핸들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