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국내에는 현행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익스페디션 부분변경의 외관은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램프, 전/후면부 범퍼 디자인 등이 일부 변경된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 팀버라인이 추가된다. 팀버라인은 접근 및 이탈 각도를 극대화하는 범퍼와 함께 강화된 서스펜션,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적용된다.

실내는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포드 머스탱 마하-E에서 선보인 세로형 15.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로 전반적인 차량의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디지털 계기판, 송풍구, 센터터널,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다.

외신에 따르면 익스페디션 부분변경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신규 도입된다. 신형 F-150과 같은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 47마력의 전기 모터, 1.5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430마력, 최대토크는 78.8kgm다.

기존의 V6 엔진은 유지된다.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익스페디션의 최대 견인력은 4218kg이다. 익스페디션에는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 코-파일럿 360 등이 기본 탑재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2021년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외에 픽업트럭 등 다양한 신차를 투입한다. 새로운 모델 출시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픽업트럭인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랩터는 3월,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