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출시, 실구매가 3200만원대

폭스바겐 티록 출시, 실구매가 3200만원대

발행일 2021-01-29 11:35:05 이한승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 SUV 티록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록 2.0TDI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대 1290ℓ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시 32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티록은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3599만2000원, 3934만3000원, 4032만8000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시 최대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더해 스타일 기준 32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티록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 티록은 4235mm의 전장 대비 2605mm라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45ℓ로 최대 129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듀얼 LED 헤드램프와 3D 디자인의 LED 리어램프가 탑재됐다.

실내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다. 8인치 디스플레이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포함됐다.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가 적용됐다. 음성 인식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근접 센서 및 제스터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티록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05km/h다. 복합연비는 15.1km/ℓ(도심 13.8, 고속도로 17)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티록은 전방 추돌경고 및 긴급 제동,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피로 경고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등이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 사양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 출시를 기념해 차량 유지 보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6개월 내 1회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 체크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를 무상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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