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510만원

혼다코리아는 뉴 CR-V·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CR-V·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2개의 전기 모터로 높은 연비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실현한 스포츠 하이브리드 i-MMD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가격은 4510만원부터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 4WD 투어링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4510만원, 4770만원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570만원이다. 뉴 CR-V·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2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혼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이 탑재됐다.

2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한다.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15마력의 힘을 낸다. CR-V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도심 기준 15.3km/ℓ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도심 기준 18km/ℓ다. EV 포함 3개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CR-V 하이브리드에는 혼다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4WD 시스템이 적용된 리얼 타임 AWD, AHA 브레이크 제어 기능이 탑재돼 코너링 퍼포먼스가 강화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재공간 하단에 배치해 2열 시트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풀 플랫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전용 TFT 디지털 계기판, 스포츠/EV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버튼식 e-CVT,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혼다 센싱, 전 좌석 열선 시트 등이 탑재됐다. 투어링 트림에는 조수석 4방향 파워 시트, 운전석 메모리 시트, HUD, 레인 와치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혼다 센싱은 스티어링 휠의 버튼과 계기판 표시 화면을 개선해 운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ACC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의 차로 추종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와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 안전벨트 착용을 유도하는 뒷좌석 시트 및 안전벨트 리마인더, 1열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후진 하향 사이드미러,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10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도 새롭게 도입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