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의 출시가 임박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 SNS을 통해 1월 29일 티록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티록의 국내 사양은 2.0 TDI 디젤 모델로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티록은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작은 SUV로 차체 크기는 전장 4234mm, 전폭 1819mm, 전고 1573mm, 휠베이스는 2603mm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45ℓ다. 최대 129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티록의 차체 크기는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보다 크고 기아 셀토스보다는 작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티록은 LED 헤드램프, 디지털 계기판, 8인치 디스플레이, 사각지대 모니터링, 전방 충돌경고 및 제동, 수동 공조기, 1열 열선 및 직물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8인치 디스플레이는 폭스바겐 그룹에서 한국을 위해 신규 개발한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공조기, 스마트키, 투 톤 가죽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다기능 스티어링 휠, 루프레일, ISG 등이 추가된다.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전동 트렁크와 전용 휠이 탑재된다. 티록에는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티록의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15.1km/ℓ(도심 13.8, 고속 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