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EQA 티저를 공개했다. EQA는 벤츠의 보급형 전기차로 시스템 총 출력 19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1회 완충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EQA의 내외관은 신형 GLA와 유사하다. 대시보드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됐다. 오는 20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EQA의 실내는 벤츠 신형 GLA와 같은 레이아웃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벤츠 EQC와 같은 로즈골드 컬러가 적용된 송풍구,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특히 대시보드 트림에 새로운 스타일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됐다.

EQA의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목적지까지 지형 및 날씨 등 수많은 요소를 고려해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한다. 목적지까지 배터리 충전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충전 시간까지 계산한다. EQA의 외관은 그릴을 제외하고 신형 GLA와 유사하다.

EQA 250은 전륜에 모터가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EQA는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각각 적용된 사륜구동 모델도 출시된다. 사륜구동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72마력이다. 사륜구동 모델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 시간은 약 5초다.

배터리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토익스프레스, 카스쿱 등 외신에 따르면 EQA에는 60kWh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돼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급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10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