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을 13일 공개했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4.0리터 6기통 박서 엔진으로 구동되는 GTS 4.0 모델을 기반으로 25주년 모델 전용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PASM, PTV+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1억3180만원이다.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은 전 세계 1250대 한정 판매된다. 국내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모델이 2021년 2분기 출시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에는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얹어진다.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93km/h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서스펜션(PASM),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1993년 선구 모델의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구리처럼 빛나는 네오딤 컬러의 재해석이 특징이다. 프런트 에이프런 모노 바의 측면 에어 인테이크, 레터링 및 투톤 20인치 휠에 사용된다. 포르쉐 레터링이 적힌 연료 필터 캡도 제공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보르도 가죽 실내와 레드 컬러의 패브릭 컨버터블 탑이 결합돼 역사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유지했다. 컨버터블 탑과 도어실 트림에는 Boxster 25 레터링이 양각됐다. 알루미늄 실내 패키지, 스포츠 시트,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