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은 브라이트드롭 런칭과 함께 상용 전기차 EV600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브라이트드롭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기업 차량 관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을 위한 솔루션이다. EV600 상용 전기차가 도입되며, 첫 번째 고객은 FedEx 익스프레스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은 EP1이다. EP1은 짧은 거리로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5km/h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기동이 가능하며, 최대 적재 하중은 약 91kg이다.

브라이트드롭의 두 번째 출시 제품은 EV600이다. EV600은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기 상용차다. EV600은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1회 완충시 최대 402km의 주행 가능 거리가 목표다. 12k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화물 적재공간은 1만6990ℓ 이상이다.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지원, 오토 하이빔, HD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ADAS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면 슬라이딩 포켓 도어, 와이드 캐빈 워크웨이 및 대형 자동 개방 화물 칸막이 도어, 13.4인치 풀컬러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도 제공된다. FedEx 익스프레스는 올해 말 EV600을 인수하는 첫 번째 고객이 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은 차량 외 다양하게 기업을 지원한다.

브라이트드롭은 웹 및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브라이트드롭 제품에 대한 정보와 접근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브라이트드롭 모바일 자산 관리, EV600의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라이트드롭 EV 차량 관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