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SQ5 스포트백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국내 투입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SQ5 스포트백 TFSI, 신형 티구안 2.0TDI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끝냈다. 두 차량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공개된 최신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티구안 부분변경 2.0TDI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의 2.0TDI 엔진은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는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정숙성과 진동이 기존 엔진과 비교해 개선됐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폭스바겐 아틀라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크기를 키웠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폭스바겐의 신규 로고와 함께 티구안 레터링은 폭스바겐 로고 하단으로 이동했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으로 10인치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터치 컨트롤을 갖춘 스티어링 휠과 터치식 공조기가 새롭게 탑재됐다.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15개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SQ5 스포트백은 북미 사양의 가솔린 TFSI 모델이 출시된다. 3.0리터 V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합돼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가 소요된다. 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SQ5 스포트백의 외관은 쿠페형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S 전용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2열 헤드룸은 일반 SQ5와 비교해 16mm 줄었다. 트렁크 용량도 470ℓ로 작아졌다. 실내에는 전동식 스포츠 시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