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을 7일 공개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그랜드 체로키 최초로 3열이 탑재됐으며, 내외관 디자인이 세련되게 변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특유의 4x4 성능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 스타일이 결합됐다. 외관은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프 고유의 7-슬롯 그릴과 슬림하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21인치 휠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의 휠베이스는 3091mm, 전장은 5204mm다. 실내는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최초로 3열이 도입됐다.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에는 쿼드라-트랙Ⅰ·Ⅱ, 쿼드라-드라이브Ⅱ,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지프 브랜드의 전설적인 4x4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을 개선했다.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인다.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오프로드 기능을 보완한다. 첨단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및 경고, 후방 교차 경로 감지, 스탑&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경고 등이 탑재됐다.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스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HUD, 나이트 비전, 360 서라운드 뷰 등도 선택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