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의 인기 모델 XC60·XC90 B6이 내년 상반기 출고가 시작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볼보자동차는 XC60·XC90 B6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B6 엔진은 볼보 전동화 전략에 맞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유닛으로 최고출력은 300마력이다.


XC60·XC90 B6 AWD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6 엔진은 볼보 전동화 및 친환경 전략에 맞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V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10%의 연비가 향상됐으며, km당 약 7g의 CO2 배출량이 감소되는 효과를 봤다.


또한 48V 추가 배터리와 함께 적용된 전기모터는 최대전력 10kW, 최대토크 4.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출발 가속과 재시동시 엔진 출력을 보조한다. XC60 AWD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9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80km/h로 제한된다.


XC90 AWD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80km/h다. XC60·XC90 B6는 전자식 AWD가 탑재됐다. 동력 대부분을 전륜으로 전달하며, 접지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륜이 필요한 토크를 계산한다. 전륜과 후륜에 최대 50:50 동력이 배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