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AMG GT C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MG GT C 로드스터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로 AMG V8 바이터보 엔진,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적용됐다. 소프트탑은 50km/h 이하에서 11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가격은 2억1690만원이다.


AMG GT C 로드스터의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측면 흡기관 및 에어 아울렛에는 실버 크롬 소재가 사용됐다.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 AMG 경량 휠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실내 센터콘솔은 V8 스타일로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AMG GT C 로드스터는 패브릭 소프트탑으로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소프트탑이 닫혀 있을시에는 AMG GT 2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한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주행시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기능이다.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 조절된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목부분과 머리 뒤쪽을 차가운 외풍으로부터 보호하는 전동 바람막이가 설치됐다. 롤 오버 바 사이에 위치해 차량 실루엣에 방해되지 않고 소음을 최소화 한다.


AMG GT C 로드스터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가 소요된다. AMG 전자식 리어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기본이다.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100km/h까지 뒷바퀴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조향된다. 100km/h 초과시에는 뒷바퀴를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전환한다. 마스터 기능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스가 탑재됐다.


레이스모드와 연결된 마스터 기능은 최적의 차량 밸런스와 세밀하고 민첩한 스티어링을 지원한다. AMG 트랙 페이스로 주행 데이터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선이탈 방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