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 미리보기, BMW의 새로운 얼굴

BMW 신형 7시리즈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게재한 신형 7시리즈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7시리즈는 X7 부분변경과 같은 분할형 헤드램프 등 BMW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2021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7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X7 부분변경 및 X8 테스트카를 통해 선보여진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기존 7시리즈보다 더 낮게 배치되며, 주간주행등과 분리된다. 얇게 디자인된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에 위치한다.

키드니 그릴의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측면부는 7시리즈 특유의 루프라인이 유지됐다. 후륜구동 모델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가졌다. 특히 BMW i4와 같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탑재된다. 도어 핸들이 차체 내에 수납되는 방식으로 7시리즈 최초 탑재다.

후면부는 신형 X6와 유사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상단에는 하나로 이어진 크롬 장식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는 M스포츠, 럭셔리에 따라 다른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적용 등 큰 변화가 예고됐다.

카스쿱,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7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전기차 모델인 i7으로 운영된다. V12 엔진도 유지된다. i7은 듀얼 모터가 시스템 총 출력 530마력을 발휘한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480km 주행이 가능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