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클래스 북미 가격 공개, 1700만원 상승

벤츠 신형 S클래스 북미 가격 공개, 1700만원 상승

발행일 2020-12-21 09:56:08 김한솔 기자

벤츠 신형 S클래스의 북미 가격이 공개됐다. 4MATIC이 기본화 된 신형 S클래스 엔트리 모델 S500 4MATIC의 가격은 11만850달러(약 1억2100만원)로 기존 S450과 비교해 1만5650달러(약 1700만원)가 상승했다. S580 4MATIC은 11만7350달러(약 1억2800만원)다.

신형 S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S500 4MATIC은 기존 S클래스 엔트리 모델인 S450과 다르게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특히 기존의 V6 엔진에서 직렬 6기통 엔진으로 교체되며 성능이 향상됐다. S500의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73마력 상승한 435마력이다.

S580 4MATIC의 V8 엔진의 출력도 높아졌다. 신형 S580 4MATIC의 최고출력은 496마력으로 기존보다 33마력이 증가했다. S500과 S580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Q부스트가 기본 탑재됐다. EQ부스트는 가속시 25.5kgm 토크와 22마력을 추가로 지원한다.

S500 및 S580 AMG 라인에는 최대 4.5도로 조정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 AMG 보디키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온열 팔걸이가 포함된 웜쓰&컴포트 패키지 등이 적용된다. S580 익스클루시브 라인에는 2열 마사지 시트, 리어 엔티터엔먼트 등이 추가된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의 조정 범위는 최대 10도로 늘어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리어 액슬에 연결된 전기모터가 스티어링 입력값에 따라 리어 휠의 각도를 조정한다. 회전반경은 기존보다 최대 2m까지 줄어든다. 튜브형 구조체의 2열 에어백이 제공된다.

신형 S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을 갖춰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차량에 다가가거나 표면을 만졌을 때 자동으로 전개된다.

실내에는 OLED 기술이 포함된 최대 5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2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원한다. 음성 제어는 뒷좌석에서도 호출 키워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가 새롭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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