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GV70의 고객 인도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도 개소세 인하 혜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GV70의 가격은 개소세 5% 기준 4880만원부터다. 현행 30% 적용시 시작가는 4791만원, 풀패키지는 7412만원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 종료되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혜택을 내년까지 최대 6개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 폭도 현행 3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는 가능성도 거론됐다. 연장될 경우 GV70의 가격은 30%, 70% 적용시 각각 최대 138만원, 143만원 낮아진다.

GV70의 시작 가격은 개소세 5% 기준 가솔린 2.5 터보 4880만원, 가솔린 3.5 터보 5830만원, 디젤 2.2 5130만원으로 책정됐다. 30% 인하 적용시 가격은 각각 4791만원, 5723만원, 5036만원이다. 70% 적용시 가격은 각각 4737만원, 5687만원, 4987만원부터 시작한다.

GV70 가솔린 2.5 터보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AWD, 19인치 휠&타이어,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 파퓰러 패키지1 등의 옵션 선택시 5840만원이다. 개소세 30% 인하 적용시 가격은 5733만원, 70% 적용시 5697만원으로 떨어진다. 같은 옵션 구성의 디젤은 6090만원이다.

30% 인하시 5978만원, 70% 인하시 5947만원으로 6000만원 이하로 가격이 하락한다. GV70 가솔린 3.5 터보에 스포츠 패키지, 무광 외장 컬러, 파노라마 선루프 등 모든 옵션을 적용한 풀패키지 가격은 7550만원이다. 30%, 70% 인하시 각각 7412만원, 7407만원이다.

한편, GV70는 제네시스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중형 SUV 모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 여백의 미를 극적으로 살린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각 모델에 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가 운영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