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 투아렉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투아렉은 2D 디자인으로 간결해진 폭스바겐 신규 로고와 폰트가 사용됐으며, 신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각종 할인 혜택 적용시 프리미엄 기준 68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5년/15만km다.

세부 가격(개소세 3.5% 기준)은 프리미엄 8275만6000원, 프레스티지 8864만9000원, R라인 9659만5000원이다. 프리미엄은 자사 파이낸셜서비스 이용시 14%, 현금 구매시 12% 할인이 제공된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이용시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자사 파이낸셜서비스 이용시 8%, 현금 구매시 5%, R라인은 자사 파이낸셜서비스 7%, 현금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도래 기준 5년/15만km까지 무상보증과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2021 투아렉에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적용되는 엠블럼에 2D 디자인으로 더욱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됐다. 실내 스티어링 휠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됐다. 모든 트림에 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돼 ADAS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시프트가 추가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에도 새로운 엠블럼이 사용됐다. R라인에는 타공 타입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반영됐다. USB 슬롯은 C-타입 3개, A-타입 1개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투아렉과 같다.

V6 3.0 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35km/h(에어 서스펜션 적용시 238km/h)다. 복합연비는 10.3km/ℓ(도심 9.5, 고속도로 1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