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파사트 GT는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IQ.라이트,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고출력 190마력의 2.0 TDI 엔진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449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다.

신형 파사트 GT의 세부 가격은 프리미엄 4490만원, 프레스티지 4990만원, 프레스티지 4Motion 5390만원이다. 모두 현금 구매시 6%, 자사 파이낸셜서비스 이용시 최대 8% 할인이 제공된다. 차량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더해 프리미엄 트림을 38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210km/h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GT는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를 기본으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와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제공된다.

신형 파사트GT에는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모든 트림 기본이다. 9.2인치 디스플레이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신형 파사트GT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10mm 길어졌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86ℓ로 2열 폴딩시 최대 1152ℓ로 확장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이 적용됐다. 프레스티지부터 1열 통풍 시트 및 2열 열선 시트, HUD, 파노라믹 선루프, 무드램프 등이 제공된다.

신형 파사트GT는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용 영역에서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낸다. 2.0 TDI의 복합연비는 14.9km/ℓ(도심 13.4, 고속 17.4), 2.0 TDI 4Motion은 14km/ℓ(도심 12.5, 고속 16.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