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는 F-페이스 SVR 부분변경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F-페이스 SVR 부분변경은 기존 모델보다 파워트레인 성능이 높아졌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인 외관 디자인과 함께 실내에는 11.4인치 곡선형 디스플레이와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F-페이스 SVR 부분변경의 실내에는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에 통합된 11.4인치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재규어 최신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드라이브 셀렉터도 고급스럽게 변화했다.


드라이브 셀렉터의 하단 부분은 촉감 향상을 위해 정밀 가공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에는 아연 합금 소재로 제작된 패들시프트가 탑재됐다. 도어 스위치는 도어트림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해 기존보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F-페이스 SVR 부분변경은 파워트레인 성능도 높아졌다. 5.0리터 슈퍼차저 V8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보다 최대토크가 2kgm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최고속도는 286km/h다.


F-페이스 SVR 부분변경 스티어링 기어비가 변경됐으며, 배기 매핑이 개선됐다. 기어 변경 중에 휠에 대한 동력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런치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어댑티브 댐퍼는 저속에서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브레이크에는 세밀한 브레이크 페달 조정이 가능한 통합 파워 부스터가 장착됐다. 브레이크의 냉각 성능도 강화됐다. F-페이스 SVR 부분변경의 외관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인 디자이 적용돼 양력을 35% 감소시키는 동시에 공기저항계수가 0.36Cd로 기존보다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