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은 2021 노틸러스를 20일 공개했다. 2021 노틸러스는 더욱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외장컬러가 도입됐다. 특히 기존 노틸러스의 투박했던 실내가 13.2인치 디스플레이, 신규 트림 탑재 등 대대적인 변화를 가졌다. 2021년 상반기 북미부터 출시된다.


2021 노틸러스의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밤하늘에서 영감을 얻은 링컨 전용 테마를 특징으로 음성인식 기술, 무선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는 목재 트림으로 마감됐다. 새로운 송풍구와 대시보드에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장식이 추가됐다. 센터페시아 버튼의 소재도 변경됐으며, 피아노 키 시프터가 적용됐다. 샌드스톤, 플라이트, 샬레 테마 등 다양한 인테리어 트림이 제공된다.


특히 2021 노틸러스에는 ‘Phone AS a Key’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의 링컨 웨이 앱을 사용해 스마트키 없이 차량의 잠금 해제 및 시동을 걸 수 있다. 외관은 전면부 범퍼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에셔 그레이, 그린잼, 플라이트 블루 외장 컬러가 도입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0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53마력을 발휘하며, 2.7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340마력이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Co-Pilot360을 기본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등으로 구성된 Co-Pilot360+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