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국형 신형 투싼이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이 공개한 중국형 신형 투싼의 실내는 엔터테인먼트, 공조기 등 차량 제어 시스템이 통합된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외관도 국내 사양과 달리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중국형 신형 투싼의 실내는 디지털과 단순함이 강조됐다. 센터페시아에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비상등 버튼을 제외한 물리적 버튼이 사라졌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기, 열선 및 통풍 시트 설정 등 차량 제어 기능이 모두 통합됐다.


버튼식 기어 레버와 센터페시아 사이에 승객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또한 D컷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현대차 중국형 모델에 적용되는 최신 스티어링 휠과 같다.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계기판과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 등은 국내 사양과 같다.


중국형 신형 투싼 롱휠베이스의 차체 크기는 중국형 아반떼, 쏘나타 등과 달리 국내 사양과 같다.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 휠베이스는 2755mm다. 중국형 신형 투싼은 전량 중국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현지 생산된다. 외관은 인스퍼레이션 사양이 적용됐다.


다크 크롬 범퍼 가니쉬, 실버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 유광블랙 B 및 C필러,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가니쉬 등이 제공된다. 국내 사양과 달리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현대차 엠블럼이 검정색으로 마감됐으며, 듀얼 머플러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