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라인 출시, 가격은 3053만원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쏘나타 N라인은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2.5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N의 감성을 담아낸 주행 특화 사양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3053만원부터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 쏘나타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T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는 43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된다.

런치 컨트롤 사용시 6.2초로 단축된다. 복합연비는 19인치 휠을 기준으로 11.1km/ℓ다. 쏘나타 N라인에는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 매칭, 정지상태에서 빠른 가속을 돕는 런치 컨트롤,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 N파워 쉬프트 등 N 전용 주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쏘나타 N라인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고성능 N의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N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프론트 윙, N라인 엠블럼, N라인 전용 19인치 휠,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하는 사이드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쏘나타 N라인의 실내는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라인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N로고가 각인됐으며, 1열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됐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 사양이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N 퍼포먼스 파츠를 운영한다. 모노블록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경량 휠 패키지, 모노튜브 쇽업소버, 로워링 스프링으로 구성된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리얼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