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 가격은 3695만원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은 새롭게 디자인된 내외관과 함께 신규 파워트레인, R-EPS,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까지 적용되며 신차급 변화를 가졌다. 가격은 3695만원부터다.

올 뉴 렉스턴의 트림별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원이다. 올 뉴 렉스턴의 전면부는 웅장함을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룬다.

후면부에는 T형상의 LED 테일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쉬가 적용됐다. 더 블랙 모델은 위한 전용 측면부 휠아치 및 도어 가니쉬와 20인치 블랙 휠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가 삽입된 D컷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탑재됐다.

시트와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이 적용됐다. 오버헤드콘솔에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고급감을 높였다. 2열 시트는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트렁크 기본 용량은 784ℓ다. 2열 폴딩시 최대 1977ℓ로 확장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은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1.6km/ℓ로 기존보다 약 10% 향상됐다.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랙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이 쌍용차 최초로 탑재됐다. 

차동기어 잠금장치(LD)가 적용돼 험로탈출 성능이 높아졌다. 4WD 선택시 최고 3000kg의 견인능력이 확보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딥컨트롤과 9개의 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올 뉴 렉스턴은 긴급제동보조, 차선 유지보조,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경보, 안전거리 경보, 스마트하이빔 등이 기본 사양이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터널 진입시 내기모드로 저동 전환하는 기능과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후석승객 대화 및 취침 모드가 신규 탑재됐다.

블랙 컬러를 테마로한 스페셜 모델 더 블랙에는 스페이스 블랙 외관컬러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블랙휠, 휠아치&도어 가니쉬, 스웨이드 인테리어,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 에어컨 습기건조기, 4Tronic,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전용 사용과 고급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