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 푸로산구에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게재된 푸로산구에 테스트카는 마세라티 르반떼의 테스트 모듈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푸로산구에에는 프론트 미드 엔진 플랫폼이 사용되며,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산구에는 페라리 FF 및 GTC4 루쏘와 같은 프론트 미드 엔진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이 적용된다. 5인승이 아닌 2+2 시트 레이아웃의 4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개선된 플랫폼은 전동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V6, V8, V12 엔진을 모두 탑재할 수 있다.

푸로산구에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시스템은 페라리의 PHEV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SF90 스트라달레는 V8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구동축에 탑재된다.

보조 전기모터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후진 기어를 없앤 DCT를 대신해 차량을 후진시킨다. 푸로산구에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리어 오버행 등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프로포션을 갖췄다. 2열 도어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여 2열 레그룸 공간은 넓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2열 헤드룸 공간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푸로산구에의 외관 및 실내에는 페라리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다. 디지털 계기판, 중앙 및 패신저 디스플레이 등 재설계된 HMI와 함께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쿼드 파이프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