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혹은 아르카나, 이제는 수출 전략 차종으로

XM3 혹은 아르카나, 이제는 수출 전략 차종으로

발행일 2020-10-26 14:40:19 이한승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2020년 누적 판매량 2만7607대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주목된다. XM3는 본격 쿠페형 크로스오버(CUV)로 지난 3~6월 연속 월 5천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XM3는 2021년 초부터 '뉴 아르카나'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에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XM3는 SUV와 세단의 장점을 두로 갖춘 국산차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 출시됐다. 동급 경쟁차 중 가장 긴 휠베이스와 최저 지상고를 통한 SUV 특유의 넓은 공간과 운전 시야는 물론 세단 이상의 승차감과 다임러 TCe 260 엔진을 갖춰 경쟁력을 높였다.

XM3는 전장 4570mm로 경쟁차 기아차 셀토스의 4375mm(-195), 쌍용차 티볼리 4225mm(-345), 현대차 코나 4165mm(-405) 대비 월등히 큰 차체를 갖췄다.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720mm로 2600~2630mm의 경쟁차 대비 90~120mm 여유롭다.

XM3의 이같은 여유로운 차체는 동급 최상위 수준의 2열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긴 전장을 통해 실내공간과 함께 513리터의 넓은 트렁크를 확보해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더블 트렁크 플로어를 통해 2열 폴딩시 편평한 바닥을 연출, 차박시에도 편리하다.

또한 XM3는 소비자들이 SUV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인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최저지상고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XM3는 최저지상고 186mm, 드라이빙 포지션 668mm로 넓은 운전 시야 확보는 물론, 승하차가 편리한 설계를 통해 여성 운전자까지 고려했다.

XM3에는 10.25인치 전자식 클러스터,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뒷좌석 트위터와 서브 우퍼, 9-스피커가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 긴급제동보조, 후방교차충돌경보 등 최신 ADAS를 충실히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초부터 XM3의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칠레로의 수출이 확정돼 부산공장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르노삼성 XM3는 해외에서 1.3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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