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크로스컨트리 V9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로만 출시되며, 보증기간은 5년/10만km다. 가격은 6900만원부터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 가격은 B5 AWD 6900만원, B5 AWD Pro 7520만원이다. 신형 크로스컨티리의 전면부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및 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부는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 신규 디자인된 휠이 도입됐다. 후면에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램프와 함께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Pro 트림의 1열 시트는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 친환경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만 출시된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5개의 주행모드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기본이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에는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주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II,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를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 세이프 등이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