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를 20일 공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4 E-하이브리드, 4 S 등으로 운영되며,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700마력의 성능을 낸다. 국내에는 2021년 상반기 4 E-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가격은 1억6620만원이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의 2.9리터 바이터보 V6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462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4.1kWh에서 17.9kWh로 증가했다. 순수 전기모드로 WLTP 기준 56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7kgm의 성능을 낸다. 8단 PDK 변속기가 조합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만에 도달한다.


신형 파나메라 4S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40마력의 힘을 낸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가 소요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옵션 사양이었던 스포츠 디자인 프런트 엔드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프런트 엔드는 듀얼 C형 터보 전면 모듈과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의 섀시와 제어 시스템은 스포티한 성능과 편안한 주행 경험을 위해 새롭게 조정됐다.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는 개선된 횡방향 운동 성능 및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특히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파워 스티어링+, 리어 액슬 스티어링,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


더 높은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향상된 보이스 파일럿 온라인 음성 제어, 도로 표지판 및 위험 정보를 위한 리스크 레이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커넥트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