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프로젝트명 E100의 차명과 제원이 일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쌍용차는 E100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으며, 차명은 코란도 E-모션이다. 코란도 E-모션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2021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코란도 E-모션 2WD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90마력(140kW)을 발휘하며, 공차중량은 1840kg이다. 히트펌프가 적용된 모델도 출시된다. 히트펌프 모델의 공차중량은 1845kg이다. 히트펌프는 열관리 기술로 저온에서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코란도 E-모션은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보닛이 적용됐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렉스턴 디젤은 최고출력이 202마력으로 향상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렉스턴 부분변경은 전면부 그릴의 크기가 대폭 확대되는 등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으며,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