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70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관심이 뜨겁다. GV70는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 SUV로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위장 필름이 부착됐음에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외 반응을 살펴봤다.

GV70의 티저 이미지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은 ‘이건 좀 이쁠 것 같다’, ‘GV70 때문에 G70 디자인이 퇴보했나?’, ‘멋지다’, ‘위장막을 벗으면 존재감이 대단할 것 같다’ 등 호평이 많았다. 다만 높은 가격 책정 예상과 차량 결함 등의 품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호주, 중국 등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도 GV70 티저 이미지 공개 기사를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은 ‘GV70는 GV80보다 눈에 띄게 작으면서도 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는 ‘BMW X3, 벤츠 GLC 등 경쟁 모델에 대한 GV70의 일반적인 비율과 라인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표현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홈은 ‘후면부 하단의 수직 형태의 듀얼 머플러가 매우 스포티해 보인다’고 전했다.

GV70 티저 이미지를 접한 미국 소비자들은 ‘GV70는 GV80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다’, ‘공격적인 자세가 좋다’, ‘GV70의 프로포션이 매우 좋다’, ‘GV70의 판매량은 높을 것이며, 제네시스의 주력 차종이 될 것 같다’, ‘아주 좋아’ 등의 호평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확실히 유니크하다. 다만 트렁크 공간이 얼마나 기능적일지 모르겠다’, ‘후면부 쿼터 스타일링은 포르쉐 928을 연상시킨다’의 반응도 확인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GV70가 도착하면 꼭 한 대 사고 싶다’, ‘환상적이야’ 등 미국, 중국, 호주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5번째 차량으로 대형 메쉬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 헤드램프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파워트레인은 2.5 및 3.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엔진이 얹어진다. GV70의 공식 출시는 11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