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GV70 티저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5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특히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특징으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 올해 11월 출시가 예정됐다.


GV70의 전면부는 대형 메쉬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 헤드램프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범퍼 하단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적용해 GV80보다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방향지시등은 2줄의 주간주행등과 통합됐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안정감 있는 비율과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포물선 형태의 파나볼릭 캐릭터라인이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져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독특한 C필러 쿼터글래스, 플래그 사이드미러가 확인된다.


후면부는 세로로 긴 대구경 듀얼 머플러팁이 사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디자인이다. 테일램프는 제네시스 고유의 쿼드 디자인을 계승했다. 리어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 제동등도 GV70의 특징 중 하나다. 3.5T에는 대구경 원형 머플러팁이 적용된다.


GV70의 파워트레인은 2.5 및 3.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엔진이 얹어진다. 2.5 및 3.5 가솔린 터보는 각각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발휘한다. 디젤 2.2의 최고출력은 210마력, 최대토크는 45.0kgm다.


한편,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G-매트릭스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29일부터 약 1달간 전국 도로에서 G-매트릭스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