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3 실차는 이런 모습, 남다른 존재감

BMW 신형 M3의 실차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이 게재한 신형 M3는 수직형 대형 키드니 그릴이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낸다. 신형 M3의 전면부는 3시리즈와 다르게 디자인됐다. 신형 M3의 가격은 북미 기준 6만9900달러(약 8100만원)부터다.

신형 M3의 전면부는 3시리즈와 크게 다르다. 키드니 그릴은 수직으로 적용됐으며, 크기가 대폭 확대됐다.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확대됨에 따라 공기흡입량이 증가해 엔진 냉각 효율이 높아졌다. 컴패티션 모델에는 엔진의 냉각을 위해 보닛에 공기흡입구가 탑재된다.

헤드램프는 신형 3시리즈보다 더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과 통합됐다. 범퍼 디자인도 공격적으로 변경됐다. 측면부에는 전면부 범퍼 측면부터 시작된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까지 이어지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루프는 경량화와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카본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후측면 펜더의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디퓨저가 적용됐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3시리즈와 같다. 범퍼 하단에는 쿼드 머플러팁이 삽입됐다.

신형 M3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M3 컴패티션은 같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는 66.2kgm다.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