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출시, 3830만원부터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출시, 3830만원부터

발행일 2020-09-14 10:21:28 김한솔 기자

쉐보레는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3.6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3830만원부터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트림별 가격은 EXTREME 3830만원, EXTREME 4WD 4160만원, EXTREME-X 430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름의 가격은 4499만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은 4649만원이다. 리얼 뉴 콜로라도에는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및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후면은 테일게이트에 과거 쉐보레 트럭들과 같은 레트로 감성을 담아 쉐보레 픽업 트럭의 10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성능을 낸다. 엔진부하에 따라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로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지원한다.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후륜에 기본 적용됐다. 차동 잠금장치(LSD), 차동기어를 잠그는 록업 기능이 제공된다. 견인력은 최대 3.2톤이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 고속주행시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는 스웨이 컨트롤 기능을 포함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기존 트림에 오프로더의 감성을 더한 Z71-X 트림의 외관에는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 다크 그레이 컬러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 도어 핸들 및 사이드 미러, Z71 오프로드 데칼 등이 추가됐다.

Z71-X 트림에는 EXTREME-X 기본 품목에 더해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이 제공된다. Z71-X 미드나잇 에디션에는 스페쳘 외관 파츠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천연가죽 시트를 포함한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Z71-X 이상에는 블루 액센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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