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는 올해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이 국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기간에 폐차된 노후 차량은 8037대, 신차는 1만1634대가 판매되며 145%의 노후차 교체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 보면, 가솔린 차량이 6654대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XM3는 3개월간 3218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차 가솔린 차량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 순위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XM3는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XM3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 성능, 편의기능까지 빠짐없이 갖춘 것이 특징이다.

QM6는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총 6967대가 판매됐다.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QM6 LPe로 노후 디젤차와 가솔린차를 교체한 대수는 3855대로 QM6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QM6 LPe는 도넛탱크 및 특허기술인 마운팅 시스템 적용으로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정숙성, 탁월한 경제성까지 갖췄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에게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30만원 수준의 혜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