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투싼 1.6 하이브리드는 N라인으로 운영되며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이다. 또한 고성능 투싼 N은 최고출력 290마력을 낸다.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과 함께 9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N라인은 신형 싼타페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0마력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N라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고성능 투싼 N은 현대차 쏘나타 N라인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의 힘을 발휘한다. 고성능 N 브랜드의 전용 디자인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이 제공된다.

신형 투싼 1.6 가솔린 터보는 쏘나타 센슈어스와 같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이 얹어진다. 이 엔진은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이 사용됐다. 다만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쏘나타와 달리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이다.

신형 투싼 디젤은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소음과 진동이 개선된 2.0 R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의 2.0 디젤 엔진(1995cc) 대비 배기량이 3cc 늘었으며, 엔진 형식이 변경됐다.

한편, 신형 투싼의 외관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를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혁신적으로 개선된 전방 개방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