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RS에서 선택할 수 있는 미드나잇 패키지는 블랙 컬러를 주제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RS 미드나잇 패키지의 가격은 192만원이며, 9월 중순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새롭게 추가된 RS 미드나잇 패키지는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RS 트림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다. 시크한 블랙 컬러 루프와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18인치 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RS 미드나잇 패키지에는 다양한 사양이 포함됐다.

LED 헤드램프와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레인센싱 와이퍼, 2열 듀얼 USB 포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셀렉티브 패키지Ⅱ가 제공된다.

천공 천연가죽 시트, 운전석 8방향 모드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Ⅲ도 함께 적용된다. 트레일블레이저 RS에는 1.3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생산돼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정통 SUV로,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올해 8월까지 8만대 이상 수출되는 등 코로나 19로 침체된 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