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2 부분변경 공개, 세련미 강조

아우디는 콤팩트 SUV Q2 부분변경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Q2는 전장이 4210mm로 길어졌으며, 헤드램프를 포함한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아우디 커넥티드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Q2는 전장이 4210mm로 길어졌다. 전폭과 전고는 기존과 같다. 전면부 범퍼에는 다각형의 통합 디퓨저 인서트가 적용됐다.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를 연상시키는 8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은 주간주행등이 변경된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통풍구와 수동 변속레버 혹은 S트로닉 자동변속기 레버 디자인이 변경됐다.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상위 트림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대신해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사 소재가 사용됐다.

신형 Q2의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405ℓ다. 2열 폴딩 기능을 활용해 최대 10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동식 트렁크와 트레일러 히치는 선택 사양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3인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로 구성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적용할 수 있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에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LTE 모듈과 Wi-Fi 핫스팟이 추가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포함해 아우디 커넥티드 원격 제어 서비스가 탑재됐다. MMI 내비게이션 선택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Q2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4기통 1.5TFSI 가솔린 터보가 먼저 출시됐다. 저부하 주행시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인 COD가 적용돼 연비를 높인다. 2개의 SCR로 작동하는 트윈 도징 기술이 탑재된 TDI 디젤 엔진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