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110 출시, 가격은 8590만원부터

랜드로버 디펜더 110 출시, 가격은 8590만원부터

발행일 2020-09-01 09:12:16 김한솔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110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디펜더 110은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실용성, 넓은 실내공간, 오프로드 퍼포먼스, T맵 순정 내비게이션 등을 갖췄다. 가격은 D240S 8590만원, D240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디펜더의 외관은 높은 차체,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험로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도록 디자인됐다. 2열 루프에 있는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스페어타이어 등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됐다. 특히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빔은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드러내 강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마그네슘 프레임 내에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주요 제어 장치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됐다.

국내 출시된 디펜더 110은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은 992mm다. 적재 공간은 1075ℓ로 2열 40:20:40 분할 폴딩 기능을 활용해 최대 238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디펜더만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은 2만9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과 함께 기존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 모노코크 보디 구조는 6.5톤의 스내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4코너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디펜더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에어서스펜션과 함께 탑재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500회까지 노면 설정이 가능한 연속 가변 댐핑으로 안정감과 승차감이 뛰어나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최초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에 도강 프로그램을 갖췄다. 최대 도강능력은 900mm, 최대 견인력은 3500kg이다. 주행시 최대 168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하며, 정차시 루프 적재 하중은 최대 300kg으로 루프탑 텐트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순정 T맵 내비게이션, 스톱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3D 서라운드 카메라,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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