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4의 외관을 공개했다. ID.4의 외관은 전기차가 품은 강력한 파워를 유기적인 형태로 남아냈으며, 탁월한 공기역학 성능을 갖췄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유럽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ID.4의 외관은 에어로다이내믹이 강조된 ID. 시리즈의 특성을 SUV로 구현했다. 차체의 모서리 부분은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한다. 차체와 승객성의 형상은 바람이 흘러가듯 유려하게 디자인돼 마치 후면부를 향해 팽팽히 당겨진 듯한 감각이다.

리어램프 클러스터 및 대형 루프 스포일러 등 다양한 디테일이 정교하게 적용됐다. 동시에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사이의 시그니처 라이트가 ID.4의 현대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ID.4의 디자인 완성은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얻었다.

ID.4는 강력한 에어로다이내믹스를 구현해 0.28Cd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0.28Cd의 공기저항계수와 확장성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1회 완충시 WLTP 기준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후륜구동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향후 사륜구동 모델이 도입된다.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샌드위치 디자인 방식으로 배치됐다. 배터리는 낮은 무게중심 구현에 최적화됐으며, 하중 분배시 이상적인 밸런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폭스바겐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