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출시, 가격은 2179만원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출시, 가격은 2179만원

발행일 2020-08-13 09:25:15 김한솔 기자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연비 21.1km/ℓ를 달성했다. 아반떼 N라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N라인 전용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2179만원부터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세부 트림별 가격은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아반떼 N라인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및 개소세 3.5%)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비를 높였다. 복합연비는 21.1km/ℓ다.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kg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통합형 전동 부스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낸다.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N라인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라인 전용 18인치 휠,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넓어진 N라인 전용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전용) 등의 사양이 적용됐다. 7단 DCT에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 기능도 포함됐다.

N라인은 로우 앤 와이드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관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더했다. 전면부는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측면부는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 몰딩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에는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 퍼포먼스 파츠도 선보였다.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 N라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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