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클래스 실내 공개, 화려하게 감싸는 엠비언트 라이트

신형 S클래스 실내 공개, 화려하게 감싸는 엠비언트 라이트

발행일 2020-08-13 08:34:34 김한솔 기자

벤츠는 신형 S클래스의 실내를 9월 2일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신형 S클래스의 실내에는 250개의 LED로 구성된 엠비언트 라이트와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3D 디지털 계기판, 신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사지 시트, 이오나이저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신형 S클래스의 실내는 직장, 집과는 다른 제 3의 공간을 테마로 설계됐다. 현행 S클래스 대비 휠베이스가 늘어나 1열과 2열 공간이 모두 확대됐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에는 리얼 알루미늄 및 우드 소재가 사용됐다. 1열 및 2열 시트는 입체감이 강조됐다.

모든 탑승자를 감싸는 형태의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는 250개의 LED로 이뤄진 광섬유가 적용됐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CAN-BUS를 통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광섬유 및 디퓨저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색상과 밝기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엠비언트 라이트는 차량 제어 시스템과 통합됐다. 전방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엠비언트 라이트는 붉은색 애니메이션으로 충돌 임박을 경고한다. 또한 공조 시스템이나 ‘Hey Mercedes’ 음성 어시스턴트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때에도 피드백이 가능하다.

Energizing Comfort 기능은 음악, 실내 온도, 시트 마사지 기능, 향수, 이오나이저 시스템 등과 결합돼 차량 내에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ADAPT 기능은 운전자의 키에 맞게 시트와 스티어링 휠, 사이드미러를 최적의 위치로 조정한다.

디지털 계기판은 특수한 픽셀 구조를 통해 3D로 구현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세로형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을 지원한다. 또한 S클래스 최초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이 도입되며, E-액티브 보디 컨트롤, 2열 에어백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281마력,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362마력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500마력이며 전기모드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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